▲ 이재은 고령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지난 8일 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소재 마늘 밭을 방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 지역의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들을 선정, 적기영농을 위해 추진됐다.

농촌일손돕기에는 이재은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30여 명과 하현주 소방행정자문단장, 제갈은희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밭 마늘종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하현주 행정자문단장은 “몸은 힘들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뿌듯하다”며 “소방행정자문단은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농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은 고령소방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구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시적이 아닌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규 기자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