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역 버스정류장 주변에 바닥에 눌어붙은 껌과 버리고 간 일회용 음료수 잔들이 놓여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사라진 시민의식도 문제이지만 해당 정류소 근처에 쓰레기통이 놓이지 않은 것도 원인제공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포항역 버스정류장인 만큼 관광도시 포항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시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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