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이 이번달 10~31일까지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개최한 ‘칠곡郡 기업마실’ 전시회에서 김재욱 칠곡군수가 홍보물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칠곡군청 갤러리에서 건설, 건축자재, 기계류, 생활용품, 음식 등 지역내 38개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칠곡郡 기업마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기획한 것으로, 지역내 기업 생산품을 군민에게 소개하고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기업의 판로 개척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기업관계자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홍보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품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역내에는 없다고 생각해 다른 지역 업체와 거래 중인 품목을 지역 기업이 생산하고 있었다”라며 “전시회를 통해 관내 기업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생산품을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칠곡군 기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17160개소로 경북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과 도소매업에 이어 숙박과 음식점업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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