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니피폴리머 김영대 대표는 최근 소보면 평지 경로당에 에어컨(스탠드형, 24평형)을 기증했다.

김영대 대표는 말복을 맞이해 고향인 소보면 평호리를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고인이 되신 부모님의 지인분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 가운데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 에어컨이 오래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겨 즉석에서 에어컨 기증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부모님도 계시지 않는 고향마을을 위해 마음을 써준 김영대 대표에게 모든 주민이 부모가 돼 줄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