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는 지난 15일 영덕읍 남산리 대구경북능금유통센터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 2023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경북능금유통센터에서 원인미상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한 시나리오로 진행되었으며 소방 및 보건소 등 16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대형재난현장 초기대응을 위한 선착대 임시의료소 설치 및 운영 △보건소·DMAT 등의 긴급구조지원기관의 명확한 임무 확행 및 유관기관 자원의 신속 동원 △상황관리·보고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훈련 등이다.

오범식 영덕소방서장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의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의 목적에 맞게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어떤 상황이라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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