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검안 및 돋보기 안경 지원 등 복지서비스

▲ 새청도농협이 지난 15일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가졌다. 새청도농협 제공
청도군 새청도농협은 지난 15일 새청도농협 각남지점에서 지역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노안에 따른 검안, 돋보기 안경을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실시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는 청도군 풍각면, 각남면 거주 60세 이상 농업인 28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구한의대 의사와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의 침술과 한방약 처방, 노안 시력 보정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 안경을 지급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진행했다.

새청도농협이 주관한 이번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을 찾아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소 바쁜 진료 스케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흔쾌히 수고를 아끼지 않고 진료활동에 참여를 약속해 이뤄지게 됐다.

차용대 새청도농협 조합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그동안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신 조합원들의 건강도 체크하고 조합원 상호간 안부를 묻는 자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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