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자연휴양림 부가세 환급·세외수입 확충 사례 발표

▲ 청도군은 지난 18일 경북도 주관 ‘2023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18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접수해 분야별 사전 심사를 거친 10건에 대해 발표심사를 가졌다.

이날 청도군 재무과 이동현 주무관은 청도자연휴양림 부가가치세 환급과 전략적 자금 운영으로 이자 수입 증대 등 100억원대 세외수입 확충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청도군의 사례는 하반기 행안부 주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세입증대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각종 공모사업 추진과 복지 수요 증가로 재정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세입에서 지방세 등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약하지만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힘든 세입 여건에도 담당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지방세 등 세입 확충 자체 노력도 평가 부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31억5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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