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지난 22일 청도읍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부지를 개발하는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청도군 제공

   
▲ 청도 상상마루 조감도. 청도군 제공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부지에
210억 투입·2025년 준공 목표
환승대기소·건강케어공간 등



청도군은 지난 22일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상업과 교통의 중심 허브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청도읍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부지를 개발하는 상상마루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210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청도 상상마루 사업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심 활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대중교통 환승대기소와 상생협력상가, 건강케어공간, 문화스포츠공간, 헬스장, 스마트 주차타워 등이 조성된다.

군은 1972년 개장한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이 1층 매표소, 대합실, 승차장과 2층 상업시설로 지난 50여년 동안 사용돼 왔으나 건물 노후와 이용객 불편으로 다시 사람이 모이는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복지 서비스 향상과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역할은 물론 유동 인구 및 정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모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현대화 시설을 갖춘 청도역 환경개선 사업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 준비 중에 있으며, 철도로 단절된 고수7리를 연결하는 인도 육교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도역과 대중교통 환승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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