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 낀 두 손! 생명을 살립니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란 ‘심정지가 되어 있는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기충격을 주어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기계’로 올해 문경시는 29개소에 확대 보급해 현재 공공기관, 다중이용 시설 등 92개소에 설치 및 관리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업협력단 심폐소생술 교육팀의 진행으로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함께 모형을 통한 실습을 병행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권상면 보건사업과장은 “심정지 환자는 초기 4~5분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번 교육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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