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질문과 대답을 찾아가는 배움의 장으로 열려

▲제2회 문경시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입상자과 관계자들이 대회를 마무리하며 기념 촬열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23일 문경시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심판진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문경시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토론대회는 ‘의무 투표제 도입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따라 연령별 1대1 토론 풀리그 방식으로 참가자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상대방과 토론을 통해 논리적인 질문과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거창, 안동, 예천, 상주, 봉화, 영천, 의성 전국 각지의 학생이 참여해 더욱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투표권의 의미와 의무투표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평소 관심밖에 있었던 부분들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백승모 문경부시장은 “토론대회 참가를 위해 멀리서 방문해 주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토론대회를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경청하는 자세를 배우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남녀노소가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하며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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