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서 제2기 박물관대학 인문화강좌를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독도박물관은 지난 4일 첫 번째 문화강좌를 시작으로 ‘제2기 박물관대학’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강좌는 울릉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동시에 박물관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4일부터 11월22일까지 8주간 8회에 걸쳐 시행된다.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 이해라는 주제로 총 8가지 세부 내용을 인문 강좌로 구성했다. 강좌는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어’, ‘울릉도의 문화유산’, ‘울릉도로 간 전라도민’ 등 울릉도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이 역사학·문화인류학·민속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문적 특성을 살려 울릉도 역사와 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박물관은 점진적으로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울릉도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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