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달빛 담은 우리가락

▲신현국 문경시장 부부와 축제를 마무리한 출연진이 환한 웃음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제9회 문경국악제가 ‘달빛을 담은 우리 가락,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6일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공연으로 주흘난타의 난타 소리를 시작으로 경기민요(문경지부 민요팀), 학생실기대회 금상 수상팀의 합주(호서남초등학교 신율 외 17명), 학생실기대회 은상 수상팀의 판소리(가은초 채지산, 모전초 홍소율), 대금&무용(대금 손병대, 무용 황금순 외 1명) 순으로 펼쳐졌다.

또 2부 공연로 아랑고고장구(천지신명), 무용-입춤(정명숙전통예술단), 대금과 해금(대금 심인영, 해금 원미정), 무용-기무(행복예술단), 판소리&민요(소리꾼 김인옥 홍종국), 무용-한량무(국립무용단 이세범), 소리와 북(가현국악원 정계화외 11명), 사물놀이(한두리국악단)로 관란객의 흥을 돋구었다.

황금순 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장은 “가을을 맞아 지역 국악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무대인 만큼 신명나고 재밌고 멋스러운 공연을 다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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