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진 문경읍 여성의용소방대장. 문경소방서 제공
이후진 문경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후진 문경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난 9일 오전 6시 20분 문경종합온천에서 사우나를 하던 중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진 A(60)씨를 발견했다.

현장을 목격한 이 대장은 곧장 A씨의 맥박과 의식을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문경 119안전센터 신고,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목격자들은 이후진 대장의 발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을 위험한 순간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진 대장은 “경황은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평소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익힌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정말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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