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회관에서 남한권 군수가 25일 개척 141년, 설군 123년을 맞이해 군민의 날 기념 축사를 하고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 도시브랜드‘에메랄드’공개
군민상 개인 부문엔 김성혜씨




울릉군은 25일 개척 141년 설군 123년을 맞이해 '2023년 울릉군민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시대를 선도할 울릉군의 새로운 정체성을 담은 뉴 도시브랜드‘에메랄드 울릉’을 군민들께 선보였다.

울릉군민상 개인 부문은 저동항 청정환경 조성에 노력해 준 김성혜씨가, 단체 부문에는 지역 특화 레시피 보급 등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울릉지부가 수상했다. 길종성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중앙회장과 원용석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울릉도·독도 영유권 강화와 지역사회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명예군민증을 수상했다.

이어 육군3사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한울림합창단과 울릉군 섬울림 합창단 60여명이 무대를 가득 채운 앙상블 공연이 울림을 남겼다. 끝으로 뮤지컬 ‘파리넬리’,‘투란도트’,‘세종 1446’,‘사랑은 비를 타고’등 유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박소연씨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금이 미래 100년을 위해 관광과 농·어가의 소득이 증가해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며 교육·복지가 으뜸가는 울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울릉의 더 큰 번영을 함께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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