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부국으로 만든 대통령 박정희, 그는 산업화를 통해 ‘한강의 기적’이라는 유례가 없는 경제발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업적은 사람에 따라 평가가 엇갈린다.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모제와 추도식이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있었다.추모제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추모객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독일에서 구미를 방문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 연합회 회원 30여 명도 생가를 찾아 지난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헌화와 분향했다.
​박 전 대통령은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과 대한민국을 일으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대한민국을 절대적 빈곤으로부터 해방시켰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지도자다.
지금은 조국과 민족의 미래만을 걱정했던 박 전 대통령의 뜻대로 그 어떤 국가도 도달하지 못한 가장 눈부신 번영과 발전의 기적을 이룩하며 살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은 세계를 호령하고, 공산 진영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힘이 있는 국가가 되었으며, 패권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평화를 위해 이제는 원조에 적극 나서는 선진국이 됐다.박 전 대통령 추모식은 해마다 10월 26일에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이 1974년 5월 20일에 적은 ‘내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라는 휘호만 보아도 그가 국가를 사랑한 마음은 국민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1997년 10월 6일 경향신문이 ‘전문가 30인이 본 역대대통령 리더십’을 보면 박정희 대통령은 인물의 발탁과 운용에 두루 능했던 인사전략가로 평가받았다.그중에서 국민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긍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박정희 대통령의 주요 슬로건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와 ‘하면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가 바로 그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이러한 슬로건을 통해 경제적 리더십을 내세워 수 천 년을 이어온 후진국의 사슬을 끊고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성장을 이룩해냈다. 60여 년 전 세계 최빈국에 희망이 없던 시절, 그 누구도 감히 꿈꾸지 못하였던 선진 조국의 비전을 가지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라는 굳은 신념을 가진 박정희라는 한 가난한 나라의 뜻있는 지도자가 대한민국에 지금까지도 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44주기 추모식을 맞아 나라 사랑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며, 온 국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