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의 대장정 성황리에 마무리

▲신현국 문경시장이 문경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경사과를 나눠주며 인사를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3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29일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회 2023 문경사과축제는 16일 동안 축제장에 관람객 46만명이 방문하고, 170톤을 판매해 21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이찬원, 정동원, 영기, 한강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여기에 오프라인 사과판매부스와 온라인 사과 판매부스를 병행해 방문객의 구매 선택 폭을 넓혔으며 문경사과 홍보관을 설치해 문경사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알렸다.

이와 함께 사과 인생네컷 체험, 사과 럭키박스, 사과 모자 만들기, 사과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행사 등을 통해 문경사과를 폭넓게 홍보하고 사과 품평회를 개최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축제에 목말랐던 관람객의 오감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전국 최고의 문경 감홍사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함대경 추진위원장은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많은 분들이 애타게 기다린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문경사과로 보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과하면 문경사과가 생각나도록 문경사과를 전국 최고 일등 명품 사과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며 “축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