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3만 2000여명 관광객 발길 이어져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총 50회에 걸쳐 새재 주막에서 진행된 행사는 새재 주막에서 쉬었던 옛 조상들의 삶을 모티브로 진행됐으며, △인절미를 맛보고 즐기는 떡메치기 체험 △오미자 음료 및 커피 시음 체험 △문경 전통주 체험 △선비 옷 입기 체험 및 활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자치기 등 전통 놀이 중심의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또 매주 노래와 가야금이 합체된 퓨전 밴드 ‘노래가야금야금’팀의 가야금 공연이 울려 퍼지는 고즈넉한 새재 주막에서 시원한 오미자 음료와 인절미를 맛보며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은 참가들에게 큰 호을을 얻었다.
특히 지역 살리기 운동의 동참하는 의미로 지역 주민과 20~30대 청년 19명이 직접 스탭프로 참여해 청년 일자리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처음 선보였던 문경새재 과거길 체험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내년에는 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경새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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