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조립...‘해체 이동’까지 가능한 모듈러 연립관사 준공

▲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청 최초 모듈러 연립관사 준공.
봉화교육지원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모듈러 연립관사를 지상 2층, 14세대, 평형은 38~46㎡ 규모로 11월 준공했으며 최종 확인 점검 후 오는 12월 입주자 신청을 받아 입주할 계획이다.

모듈러 연립관사(레고형 주택)는 풀옵션의 원룸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듯 조립하는 공법으로 ‘이동식 주택‘ 또는 탈현장 건설공법(OSC:Off-Site Cobstruction)이라고도 불리며,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방음과 층간 소음 등이 거의 없고 공사비 절감과 공사 기간을 약 30% 이상 단축했다.

또한, 봉화 법전 연립관사(구.법전초등학교)는 현재 준공한 모듈러 연립관사 포함 총4동 48세대에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적용하여 태양광 가로등 · CCTV설치 · 산책로 · 전면 포장 공사를 설치하는 등 연립관사 주변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해 교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 및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직원의 주거 안정 대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모듈러 연립관사는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직원 연립관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방안으로 타 지역으로 이동 설치가 가능한 ’모듈러 공법을 채택해 예산 절감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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