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봉화우호교류단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해 봉화군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봉화군 제공
  오늘 베트남 공식일정 마무리
호찌민서 봉화 알리는 홍보관
문체부 차관 만나 협력협약도
“이번 만남 교류 확대 구심점”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5명의 봉화군 우호방문단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

우선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열린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에 봉화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물론 베트남과 봉화군의 특별한 인연 등을 전시·홍보했다.

지난달 29일에는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베트남역사전문가 참여, 협력 MOU 체결 등 베트남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베트남에서도 경상북도, 봉화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박닌성의 4자협력 MOU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봉화군 우호방문단은 같은 날 베트남 박닌성을 찾아 경상북도와 박닌성의 우호 교류를 위한 MOU 체결식과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참석했다.

30일에는 국제교류도시인 뜨선시를 방문해 레 쑤언 러이 당서기장과 황 바 휘 뜨선시장을 만나 지난 9월 자매결연을 위해 우리 군에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도시의 우호대표단 및 예술공연단 파견, 학생·민간·공무원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 자매결연 이후 세부적으로 진행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군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봉화군과 뜨선시, 경상북도와 박닌성,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진 계기가 됐다”며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뜨선시와의 지속적인 우정을 나눔과 동시에 양국의 교류관계에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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