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영남대 다이너마이트팀 접전 끝 눌러

▲ 경산시청 야구동호회 피닉스 야구단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2023년 경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청 야구동호회 피닉스 야구단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남대야구장 등에서 진행한 ‘2023년 경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총 16개 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피닉스 야구단은 강호 영남대 다이너마이트팀과 결승에서 접전 끝에 9대5로 승리를 거뒀다.

1999년 창단된 피닉스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경산시청 동호회 야구단으로 박재현 단장과 3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신·구 조화를 이룬 최강 멤버 구성으로 경산시장기 대회 첫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박재현 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경산시장기 대회 우승을 달성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단합해 좋은 성적도 내고 경산시를 홍보하는 데도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훈련해 좋은 성과를 내고 경산시의 위상도 드높인 경산시 피닉스 야구단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야구를 포함한 많은 생활체육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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