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일반안건 등 총 27건 안건 처리

▲ 경산시의회는 4일 제25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25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일반안건 6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지난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3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종합심사,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는 위원장에 윤기현 의원, 부위원장에 권중석 의원, 위원에 김상호, 김인수, 김화선, 손말남, 양재영, 이경원, 전봉근 의원으로 모두 9명이 선임됐다.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2024년 본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364억원이 증가한 총 1조3092억원이며,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이경원 의원은 ‘경산시립예술단의 역할과 운영에 대하여’, 손말남 의원은 ‘‘친환경 그린도시 경산을 기대하며’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박순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예산안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철저하게 심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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