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품면 산불감시원들이 산불진화훈련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지품면은 산불위험도가 점차 높아지는 겨울철 효과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지난 2일 산불감시원 자체 진화훈련을 전개했다.

지품면은 지난달 1일부터 총 12명의 산불감시원이 근무를 시작해 평상시엔 차량을 이용한 순찰 활동으로 무단 소각행위 등을 단속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최전방에서 진화 작업에 나서게 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훈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최근 날씨가 점차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국적으로 산불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신속하고 완전한 초동 진화를 통해 산불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을 집중해 진행됐다.

이에 지품면 산불감시원들은 오천리 987-1번지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최단 시간 현장에 도착한 후 산불특장차를 필두로 기계화 장비 등을 운용하며 초동 진화와 잔불 정리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수행했다.

강신열 지품면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품면 산불감시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주민들께서 산불 걱정 없이 본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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