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장학금도 전달
경산시목련회는 경산시 5급 이상 사무관 부인(53명)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 주민복지를 위한 봉사사업을 목적으로 구성돼 매년 이웃돕기성금과 장학금 기탁, 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봉사, 집중호우 피해 지역 자원봉사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산시목련회는 지난해에 이은 이번 성금 모금 바자회에서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경산공설시장 등 지역에서 구매한 채소와 양질의 한우로 마련한 소고깃국 1279통을 판매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1174만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학교 밖 청소년, 탈시설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경윤 회장은 “여러 회원과 주변의 관심으로 희망을 나누는 사회적 지원을 계획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정성이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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