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양봉협회가 지난 4일 경산시에 이웃돕기 물품 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 양봉협회(회장 박근훈)는 지난 4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달라며 현물 1천만원 상당(꿀 160통, 스틱 40박스)을 기탁했다.

경산시 양봉협회는 9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산시 전체 양봉업 규모는 150농가 2만8200군이다. 양봉산업은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생태계 전반과 관련 있는 농업 생태계의 중추다.

박근훈 양봉협회 회장은 “기탁한 물품이 지역 내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싶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힘든 시기에 기부를 해준 경산시 양봉협회 회원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고마운 마음과 정성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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