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순얼굴경영연구소장

▲ 이복순 소장

   
▲ 아돌프 히틀러

아름다운 얼굴과 좋은 얼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름다운 얼굴은 어떠한 소개장보다도 강력한 추천서이다”라고 하였는데 아름다운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이 끌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얼굴이 아름답다고 해서 미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름다운 사람이란 자신의 내면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닌 사람을 말하는데 이는 외모나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내면의 선량하고 착한 마음과 마음가짐,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능력으로 자신과 주변을 빛나게 하는 사람이다.

미인은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데 미인의 기준은 문화나 시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실제로 아름다움은 각자의 취향이나 시선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 실제로 미인을 모아놓고 가장 아름다운 눈, 코, 입을 선정해 얼굴을 합성한다고 해도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꾸만 보면 싫증 나고 질리는 얼굴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의 못생긴 외모 때문에 열등감을 가진 전형적인 인물로 아돌프 히틀러가 있다. 그는 일그러진 얼굴로 인한 ‘얼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의 교사였던 테오도르 기신가의 말에 의하면 ‘마치 폐병 환자처럼 이마는 창백하고 뺨은 홀쭉했으며, 부릅 뜬 두 눈은 이상하리만치 광채가 났다’라고 하였으며 이런 외모로 인해 여성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고 애인을 유대인 청년에게 빼앗기는 쓰라린 경험을 맛보게 된 이후부터 자신만의 개성인 ‘칫솔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잘생기고 예쁜 얼굴을 동경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얼굴이 아름다울수록 대접받는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잘생긴 남자는 비즈니스 협상에서도 유리할 때가 많고 여성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하고 촉망받는 사람들을 보면 잘생긴 사람보다는 개성적인 얼굴의 소유자가 많다. 환경을 탓하거나 남을 원망하기를 잘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사고가 머릿속에 세팅되어 있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환경이나 어려움에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습관화되어 있다.

그 사람만 나타나면 주변의 분위기가 환해지는 올 한 해는 '나야 나~' 노래 가사처럼 내가 주인공이 되는 그런 해로 만들어 보자.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어떤 어려움에도 대처할 힘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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