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포스코동촌어린이집에서 소방훈련 경진대회 최우수상 현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도내 기관 21곳 중 가장 높은 점수
경북도지사상 수상·인증 현판 받아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은 지난 16일 '관계인 소방훈련경진대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

포스코동촌어린이집에서 진행된 이번 현판 제막식에는 포항제철소 정창식 행정부소장과 포항남부소방서 류득곤 서장, 이홍엽 방재섹션 리더를 비롯한 소방책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21일, 경북소방본부가 주관한 '2023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경북도지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포항남부소방서로부터 인증 현판을 전달 받았다.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 소방대상물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초기화재대응능력을 검증하는 대회이다.

대회는 동촌어린이집을 비롯한 경북도 기관 21 곳이 참가해 쟁쟁한 경쟁을 펼쳤으며, 실제 소방훈련을 바탕으로 한 △비상대비법 △피난훈련법 △관계인 관심도 등의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평소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의 체계적인 소방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포항남부소방서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실제 포스코동촌어린이집은 소방훈련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훈련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전문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과 포스코와이드는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소방안전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해왔다.

포항제철소는 기관의 모든 사람들이 소방훈련을 체화해 전원이 높은 수준의 소방훈련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참가한 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창식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임직원들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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