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로 시·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포항시는 2022년부터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는 관내 거주자 중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스마트폰 소지자여야 한다.

스마트폰 앱과 디바이스(활동량계 등 5종)를 이용해 6개월 간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량계·체중계는 전체대상자에게, 질환이나 독거 여부에 따라 혈압계, 혈당측정기·AI스피커를 참여자에게는 무료 배부·대여한다.

효율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사전건강 스크리닝(건강측정정보)을 거쳐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3개 군으로 분류하여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고 사후 스크리닝으로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담당자가 함께 실천목표(미션)를 선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6개월 서비스 종료 후 완료자는 오늘건강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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