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담배가루이 총력방제 대응 구축

▲ 성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외 들녘별 병해충 경보 체계 구축을 위한 병해충 모니터링 요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참외 들녘별 병해충 경보 체계 구축했다.

군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병해충 모니터링 요원 20명을 선발하고, 지난 23일 발대식 및 병해충 예찰·방제 교육을 진행했다.

모니터링 요원은 들녘별로 표본이 될 수 있는 참외재배 농가로 선정됐으며, 담배가루이 등 병해충 예찰 결과 상시 공유, 방제 홍보 등 현장의 수요와 동향에 대한 양방향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일정 수준의 해충 밀도가 확인되면 들녘단위 경보를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고온기가 유난히 길고 겨울에도 불규칙한 기온이 반복되는 등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피해와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참외 병해충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성주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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