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건수 105건,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4.7%


의성소방서는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화재건수는 105건으로 화재원인별 부주의 47건(44.7%), 전기적 요인 25건(23.8%), 기계적 요인 18건(17.1%), 원인 미상 10건(9.5%), 기타 5건(4.9%)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주의 화재는 겨울철 부주의 화재가 26건으로 55.3%를 차지했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겨울철 부주의 화재예방을 위해 △음식물 조리 시 자리 이탈하지 않기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방치 금지 △담배꽁초 불씨 제거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진욱 의성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화재원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부주의에 대한 군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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