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건설현장 구축 위해 마련

▲ 장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이 본부 회의실에서 상하수도분야 건설사업 관계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상하수도분야 건설사업 관계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29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건설현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 구축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대책을 마련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으며 현장관계자의 협업도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는 소규모 사업장 및 향후 발주되는 사업장에 대해 공사감독별로 별도 시행할 예정이며, 덕동댐·정수장·하수처리장 등 상하수도 공중이용시설은 안전진단 후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로 안전의식을 더 높이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대재해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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