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입체 작품을 한자리에 '새로운 바람 (VENTO NUOVO)' 개최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제3전시실을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획전시, ‘전람회의 그림 시리즈’를 선보인다.

2024년 푸른 용의 해, ‘전람회의 그림 시리즈’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가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2,3전시실을 아우르는 대규모 그룹전으로 열려 눈길을 끈다.

명작 50인展 '새로운 바람(VENTO NUOVO)'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본 전시는 회화를 중심으로 하는 평면 작품과 조각, 설치 미술을 대표하는 입체 작품이 한 자리에서 어우러져 미술 장르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써 기대를 모은다.

조각가이자 화가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 고수영 작가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한 본 전시는 대덕문화전당의 제3전시실 완공을 기념해 젊은 작가부터 중견, 원로 작가까지 50인이 의기투합해 수준 높은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도병재, 김상용, 이장우, 장기영 등의 평면 작가들이 보여줄 구상, 비구상, 추상 작품들과 이중호, 김봉수, 노창환, 박휘봉 등 입체 작가들이 대리석, 철, 아크릴, 나무 등 독특한 재료를 소재로 개성 있는 오브제를 탄생시킨 조각, 공간 미술작품 등이 새롭게 완공된 대덕문화전당 제3전시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평면과 입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0인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명작 50인展 '새로운 바람(VENTO NUOVO)'은 차세대 청년 작가에게 예술 활동을 위한 창작열을 전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예술의 현 주소를 보여줌으로써 예술적 소통을 통한 ‘새로운 바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처럼 평면과 입체 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덕문화전당 제3전시실 완공기념 ‘전람회의 그림 시리즈Ⅰ’ 50인展 '새로운 바람(VENTO NUOVO)'은 대덕문화전당 제1,2,3전시실에서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무료로 열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덕문화전당이 제3전시실 완공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창달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특히 그 시작을 장식할 명작 50인展 '새로운 바람(VENTO NUOVO)'이 많은 시구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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