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 신임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이 1일 이·취임식에서 교육훈련단 장병들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김헌 신임 단장 “묵직한 책임감으로
싸우면 이기는 충성스런 해병 육성”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1일 부대 내 김성은관에서 제40대 교육훈련단장 최영길 준장 이임 및 제41대 교육훈련단장 김헌 준장(진)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 주요 지휘관과 경북ㆍ포항지역 주요기관 및 단체장, 해병대 예비역을 비롯한 내외귀빈, 현역 장병 및 군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이임 단장의 영전과 신임 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이양,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 헌 교육훈련단장(해사 49기)은 제1사단 72대대장, 제1사단 작전참모, 연합사 작전계획과장,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김 신임 단장은 합리적인 리더쉽과 군사적 전문 식견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헌 신임 교훈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해병대를 책임지게 될 인재를 육성한다는 묵직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직책을 수행하겠다" 며 "신뢰와 책임있는 교육훈련체계 정착, 예비전력의 상시전비태세 확립, 인권에 기초한 합리적 부대관리를 통해 싸우면 이기는 충성스런 해병을 육성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편, 이임하는 최영길(해사 48기) 준장은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차장으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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