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는 지난달 31일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한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산시 제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ICT 관련 전문가 15명 참석
융합 스타트업 밸리 기본 구상
임당유니콘파크 연계 방안 등
과업 추진 방향·검토 사항 공유



경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 경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업무 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집적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특히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산시와 경북도 관계자, 지역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메타버스 ICT 관련 산·관·학·연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 구축과 ICT 거점 허브 구축을 목표로 △메타버스 산업 현황 △ICT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 구상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 방안 △향후 활성화 및 국비사업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참석자들간 기업, 청년 창업자, 대학이 협력해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종합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내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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