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 성리학역사관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가득

▲금오산 잔디광장/구미시 제공

 

   
▲금오산 맥문동길/구미시 제공

 

   
▲금오산 금오지/구미시 제공


금오산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구미의 대표 관광지이다. 시는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오산을 중심으로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처 금오산
금오지 올레길은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매일 수천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금오산 잔디광장과 야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잔디광장은 그동안 잔디 훼손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으나,
김장호 시장 취임 이후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잔디광장에 색동의자와 금오산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고, 야간경관 조명으로 분위기를 살리면서 금오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민을 위한 건강 맞춤 힐링 금오산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 매스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원 산책로와 등산로를 이용해 맨발 걷기 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시는 대주차장에서 백운교까지 이어진 기존 맨발걷기 구간과 세족장을 정비하고 신발장을 설치했으며, 형곡동 등산로 1.7㎞ 구간에 맨발걷기가 가능한 흙길을 정비하고, 주변 편의시설도 개선했다.
올해는 맥문동 숲으로 잘 알려진 공간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고 야간 경관조명 설치, 숲멍체험공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능하게 해 금오산의 또 다른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즐길거리, 볼거리, 놀거리 많은 금오산
금오지 배꼽마당과 형곡전망대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잔디광장과 대주차장에서도 대규모 행사·축제가 열려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금오랜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티니핑'을 내세운 티니핑랜드와 대관람차 설치 등 가족들이 즐기는 놀이시설로 인기가 많으며, 채미정과 야은 역사체험관, 성리학역사관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새 단장
금오산 방문객들을 위해 △주등산로 구간 노후 계단 보수 △야간 산행을 위한 가로등 설치 △올레길 수변 산책로 보수 등 노후 시설 정비 등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를 완료했으며,금오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금오산 대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자녀 가구는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면 규정을 개정했다.

올해는 금오산 2,3주차장에도 무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제5주차장을 신설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교통, 주차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금오지 내에 음악과 물, 빛이 조화를 이루는 금오산 불빛분수 설치로 금오산과 올레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힐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에서 도립공원이 도심지를 품고 있는 곳은 금오산이 유일하다. 앞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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