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유치한 국내 대표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 의성종자증식농장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에는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천만원(2년간)을 기탁하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농우바이오 의성종자증식농장은 시중에 판매하는 재배용 종자(F1, 교배종)의 원종을 증식·연구하는 시설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된 종자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농우바이오는 지난해 말 의성군 점곡면에 시설구축 및 이전을 완료한 후 이전행사 관련 예산을 절감하여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우바이오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기여에 감사드린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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