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 작은도서관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량동 다솜작은도서관, 죽도동 맑은물작은도서관, 해도동 바다섬작은도서관, 호미곶 호미곶작은도서관, 효곡동 행복작은도서관에서 그림책 ‘설날’(저자 김영진) 원화 전시를 2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운영시간 동안 상시 운영하니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장량동 햇살작은도서관에서는 ‘십이지로 알아보는 윷놀이’를 진행, 십이지를 알아보고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청림동 푸른숲작은도서관은 가족을 대상으로 ‘까치까치설날은’를 진행, 설날을 주제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독후활동으로 열두 띠 동물 왕관 만들어 보기 및 가족 대항 제기차기 놀이를 진행한다.

해도동 바다섬작은도서관은 ‘열두 띠 이야기’를 진행, 청룡의 해를 맞이해 십이지에 대해 알아보고 열두 띠 이야기책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흥해 내맏이작은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놀아요!!’을 진행, 설날의 풍경을 그려보고 관련된 보드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많은 작은도서관에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해당 작은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작은도서관마다 행사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작은도서관이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운영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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