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시청광장에서 열린 농특산물 판촉행사.
시청광장서 8일까지 개최
특산품 시식회 2회씩 진행


포항시는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광장에서 설맞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지역 농가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사과, 배, 단감, 한과 등 제수용품 ▲시금치, 고구마, 버섯, 딸기, 꿀 등 신선제품 ▲떡국떡, 호랑이빵, 젓갈류 등 가공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특산품 시식회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시식회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포항초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잡채와 시금치장아찌, 시금치 전·튀김, 시금치떡까지 일자 별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다양한 도수의 증류주와 막걸리 시음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북구 죽도동에 소재한 ‘포항특산품판매장’에서도 오는 8일까지 30여 개의 품목을 10~20%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장도 보고, 행사에도 참여하면서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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