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 보건소에서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진상)와 박희용 의성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나눠 줄'사랑의 사과주스' 50박스를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사과주스는 장진상 의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직접 건강하게 재배한 사과로 만들었으며, 주변 어려우신 분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증하였다. 사과주스 50박스는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홀로 계신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가정마다 방문간호사와 치매·정신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와 함께 정성을 담아 전달해 드렸다.

한 어르신은“늘 건강을 위해 수고하시는 보건소 직원들이 오늘은 귀한 사과주스를 직접 들고 찾아와 주니 더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사과 농가의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귀한 나눔을 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의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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