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전략 제시

▲군청회의실서 남군수가 학부모,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울릉군 교육 현안 설명을 하고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지난 6일 군청회의실서 학부모,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울릉군 교육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성공적인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릉형 교육발전특구는 2024년부터 사업비를 투자해 협력기관·대학·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울릉만의 교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군은 교육발전특구 전략을 △초·중·고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협약형 울릉 학습 커뮤니티 선도 △유보통합 및 DX교육 플랫폼 구축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교육지원 및 학력격차 완화 △대학협력을 통한 글로벌 언어교육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복합시설을 통한 지역이 상생하는 계획도 세워 지난 2023년 선정된 다이음터(울릉학생체육관)를 통한 공공도서관과 늘봄센터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상호 교류의 장으로 활용 아울러 2024년 학교복합시설 신청(울릉고등학교)을 통해 유보통합 공간과 AI디지털 교육 공간을 담은 복합체육시설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된다면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들이 울릉군·울릉고·대학·기업의 연계를 통해 취·창업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설문조사, 홈페이지 의견접수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교육발전특구 추진방안을 마련 울릉교육지원청과도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위해 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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