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 리허설 중 전자담배 '뻐끔뻐끔'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월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트 속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배우 지창욱. 연합뉴스
배우 지창욱. 연합뉴스

소속사 측은 "해당 메이킹 영상에 지창욱씨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고,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지창욱씨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통해 부적절한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지난달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을 위한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에서 포착된 지창욱 실내흡연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메이킹 영상에서 포착된 지창욱 실내흡연 장면.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는 지창욱이 신혜선, 이재원 등 극중 독수리오형제 배우들과 함께 리허설을 하면서 전자담배로 보이는 것을 입에 댔다가 떼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내뿜는 연기는 보이지 않았지만, 정황상 실내 흡연 모습이 노출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온라인 상에서는 다른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옆에 있는데도 흡연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영상 속 해당 부분은 삭제 편집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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