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 없는 교육중심 도시를 만들겠다

AI 시대 수학 기본기는 미래형 인재가 되는데 필수
수학체험교육관 설립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

김관하 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울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8일 “AI는 미래 노동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AI 시대를 주도하는 인력은 수학적 사고와 기본기가 탄탄한 인재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지역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학체험교육관을 설립하겠다”고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관하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교육문제다. 교육문제로 우리 지역을 떠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방소멸을 막는데 필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학은 기초학문으로 AI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야 하는데 현행 공교육체계에서 수학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수포자의 경우 수학의 역사와 개념에 대한 이해 없이 공식 암기 위주로 수학 공부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학에 대한 역사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다양한 수학 교구를 활용하여 체험을 통해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고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수학체험교육관을 설립하고 정년퇴직 선생님들을 강사로 활용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쟁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가 있는 지방 도시에는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지역의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역 내 교육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고 특히 기초학문인 수학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지역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정책적으로 가장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지 우리 지역 시민과 군민분들이 잘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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