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학술적 가치 있는 재실 및 종택 등

▲ 성주군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재실, 종택 등 비지정 향토문화유산보수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지역 내 향토 문화유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보존을 위해 2024년 지정되지 않은 향토 문화유산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재실, 종택 등 비지정 향토 문화유산의 노후, 훼손 등으로 보존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 사업비 지원을 통해 문화유산으로의 원형 보존 및 가치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군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부서에서 보수지원 신청받으며, 건당 사업비 최대 1억원 이내(자부담 30%) 지원하며, 초과하는 보수비는 보조사업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3월 중 전문가 현장 조사와 성주군 향토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문화재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역사적·학술적으로 연구하고 보존 가치가 있는 향토문화유산들이 지역 내 많이 산재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보수가 시급한 재실 등의 문화유산을 이번 기회를 통해 보수 정비해 후손들에게 문화자산으로 전승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도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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