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온도 15~18℃ 유지, 미생물 엽면살포 당부

▲ 성주군이 농가에 착과~수확기 야간온도를 15~18℃ 정도로 유지하고, 센서 또는 온도계를 이용해 지온을 수시로 확인해 보온덮개를 개폐를 주문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지난해 조수익 6천억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작물인 참외 주산지로써 대부분 농가에서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에 흐린 날이 반복되고, 온도 차이가 커지는 등 유례없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시설 참외 관리요령 실천을 당부했다.
겨울철 잦은 비 또는 눈으로 인해 참외에 필수적인 태양광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광합성을 통한 양분의 생성과 이동이 어려워지고, 토양 온도가 떨어져 참외 수확기에 매우 불리한 환경조건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비 부족한 일조시간과 낮시간 고온과 야간 저온의 반복, 잦은 강우로 인한 일시적 과습상태로 인해 지하부 생육이 부진한 참외를 중심으로 착과 불량, 성숙 지연, 생육 불량 등 다양한 생리장해가 나타나고 이와 함께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적과 관리와 방제가 중요하다.
성주군은 농가에서는 착과~수확기 야간온도를 15~18℃ 정도로 유지하고, 이를 위해 센서 또는 온도계를 이용해 지온을 수시로 확인해 보온덮개를 개폐를 주문했다.
또 태양광이 부족한 시기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해 공급하는 광합성균 등 미생물을 엽면살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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