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드론 교육 저변확대와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3기)을 모집한다.

드론 분야 취업 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29일까지 모집하여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 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며,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진행되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에 있으며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비행 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하여 임시로 활용하고 있다.

과정별 교육내용은 △(초급)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중급)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상주시는 지난해 11월, 12월 드론 개발 분야 시범 교육 1기~2기 모집에 38명이 지원하여 20명을 선정했고, 19명이 초급과정을 수료한 바 있으며, 시범 교육 결과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4%, 만족 6% 나타났으며 중‧고급 교육과정 참여 의사도 94%, 중급교육과정 참여 6%로 나타나는 등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상주시청 미래정책실)도 가능하다.

차형원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드론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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