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분야(운영방침·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 보유·유지관리 등)와 업무성과분야(건강진단 결과·판정의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신뢰도 등)의 총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른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 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민 원장은 "19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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