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도 시행

▲ 성주군이 국도 30호선 금수면 광산리~신성삼거리 일원 등지에서 고사지, 교차된 가지, 하향된 가지를 제거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국도 30호선 금수면 광산리~신성삼거리 일원 느티나무 273주, 지방도 905호선 성주읍 예산삼거리~성주산업단지 입구 일원 느티나무 116주 전정 사업을 추진한다.

가로수 전정은 차량 통행에 방해되는 고사지, 교차된 가지, 하향된 가지를 제거해 가로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로수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차단해 대기오염을 개선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24년 가로수 전정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3월 말까지 수륜면과 용암면, 월항면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으로 발생해 관리가 필요한 6개 시·군 40,483ha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지역으로 지정·고시한 가운데, 성주군 선남면 6개리(문방, 오도, 용신, 관화, 도흥, 도성리)가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특별방제구역에 대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외 산불예방 숲 가꾸기를 병행 시행해 재선충병 감염목 제거 및 확산 방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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