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구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4개 종목 25명 선수단 출전
오는 18일부터 4일간 열전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구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상임부회장, 전경식 지원단장, 대구시 권두성 체육진흥과장 및 내빈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 및 경과보고, 주요내빈 인사말, 선수단 각오,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후원조직인 지원단(단장 전경식)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금 1000만원을 후원했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7개 종목 총 10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4개 종목(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알파인스키·컬링), 총 25명의 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이번 대회 선수단 총감독인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4일간 하얀 설원과 얼음위에서 최선을 다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 바란다"며 "체육회에서도 상대적으로 취약종목인 동계종목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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