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간판 없는 공부방 등 조사 대상 포함

영천시는 다음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키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시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약 1만5818개)로 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출판사 업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도 포함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며, 대표자명, 창설연월, 조직형태, 매출액 항목은 행정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의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사업체 상황에 따라 전화나 인터넷(survey.k-stat.go.kr/isaup) 및 조사표 배포조사도 병행한다. 조사결과는 12월 확정 공표될 예정이며, 결과물은 정책 수립 및 각종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김성현 정책기획실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라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됨은 물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사업체 조사와 관련된 질의나 문의사항은 080콜센터(080-001-2024) 또는, 통계상황실(054-330-6901)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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