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 전통시장 상인 교육 모습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소상공인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양질의 일자리 사업과 맞춤형 취업 지원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구축해 소상공인의 교육, 경영 및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들을 원스톱으로 안내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지역 문화·관광·특산물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지난해 도내 1호로 '중앙로 동문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시설 현대화사업과 골목축제, 브랜드 개발 등 경영현대화사업 공모를 통해 골목형상점가와 골목상권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영세 소상공인 보증 한도를 7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신용등급 규정도 없애며, 다자녀 부양사업주 우대, 저신용자 대환보증, 대출금리 상한제(CD금리+2.0%) 등 지원대상과 대출한도를 확대한다.

시는 다양한 먹거리·체험거리·볼거리를 제공하는 야시장을 새마을중앙시장 일원에서 운영해 시장으로 젊은 층을 유인할 계획이다.

고령의 상인들에게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교육, 젊은 층을 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굿즈 개발과 우수 시장 벤치마킹, 전국의 우수 시장 박람회 참가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사업으로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 인동·선산봉황·새마을중앙시장 주차장을 연내 조성한다.

또 2억원을 들여 새마을중앙시장, 산업유통단지, 금오시장의 외벽, 화장실 배관 등 노후시설을 전면 개보수하고 상인의 화재보험료 부담 완화, 화재 안전시설 개보수 사업, 화재공제료 지원 등을 한다.

시는 19억원을 들여 공공근로사업 180여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100여명에게 직접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 고용안정에 앞장선다.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들에게 봉사를 겸한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으로 2억8000만원을 들여 15개 기관에 135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찾아가는 취업 지원센터를 운영해 구직자의 접근성 개선에 힘쓰고 실업자 등 40여명에게 요양보호사, 이·미용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구미형 일자리를 뒷받침할 지방 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해 ㈜LG-HY BCM 중심의 협력기업 강화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 고도화 및 산업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선 교육과 맞춤 교육을 통해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의 선발 기회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 지원, 시장 활성화 사업,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으로 균형 있는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 지속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민생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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