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구미시 제공
구미시 낙동강변에 설치한 야외 눈썰매장에 2만5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구미시의 겨울철 인기 명소인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이 올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예상치 못한 기온 상승으로 계획보다 3일 앞당겨 지난 10일에 운영을 종료했음에도 지난해 1만3000명이나 많은 인원이 눈썰매장을 찾았다. 이는 구미시민을 비롯해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가족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야외 활동으로 눈썰매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겨울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을 예정보다 조기에 종료해 아쉽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시설과 서비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의 이번 시즌 성공을 통해 구미가 겨울철에도 빛나는 관광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으며, 시는 앞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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